서린 연못 위 여름 잠

서린 연못 가장자리에서 개구리들의 낮은 울음이 이슬을 흔들며,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으로 이끕니다. 돌고래의 먼 울림 속에 잠재운 여름 밤의 따스함이 잔잔히 올라와, 지친 마음을 부드럽게 감쌉니다. 머릿속 잡념들이 물결처럼 하나씩 가라앉고, 잠이 오는 순간의 무게감이 온몸을 내려놓게 합니다. 바쁜 하루 끝에 찾아온 이 고요한 연못 옆에서, 오래전 여름밤의 기억이 서서히 풀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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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uth Korea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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