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진항의 비 오는 조용한 오전

창문 위에 맺힌 빗방울이 열차의 낮은 흔들림을 더 조용히 감싸는 시간입니다. 차창 너머로 희미하게 들리는 물결 소리는 흩어진 생각을 한곳에 모으고, 먼 해안의 새 소리만은 오래 머물 생각을 부드럽게 엽니다. 빗소리와 열차의 잔잔한 진동은 긴장된 어깨를 풀어주며, 책상 앞에 앉은 마음이 천천히 안정하도록 길을 잡아줍니다. 청진항을 지나가는 이 늦은 아침은 공부보다 깊은 집중과, 끝내지 못한 문장을 다시 꺼내고 싶은 조용한 용기를 선물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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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agull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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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ongjin, North Hamgyong Province, North Korea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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