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물녘 풀밭, 바람의 숨결

눈을 감으면 저물녘 황금빛 들판 위로 낮게 스치는 바람결이 온몸을 감싸 안는다. 먼 산기슭에서 불어오는 깊은 바람소리가 흩어진 생각을 한 점 고요로 모아주고, 풀잎 사이로 스미는 미세한 흔들림이 지친 마음을 풀어준다. 나직한 동굴 종소리처럼 울리는 여운이 신비로운 여운을 남기며, 하루의 무거움을 내려놓게 한다. 퇴근길 발걸음처럼 자연스레 평온이 찾아드는 순간이다.

#wind#chime
Deep Wind-a
Tree Wind-a
Cave Chime-a
Grass Wind-b
North Korea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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